서울패션허브는 배움뜰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고태용과 함께한 지식콘서트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패션허브는 패션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시장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와 브랜드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패션 창업 허브인 ‘창업뜰’과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위한 패션 아카데미 ‘배움뜰’, 생산기술 혁신을 위한 플랫폼, ‘창작뜰’로 운영되고 있다.

패션허브에서 진행하는 지식콘서트는 산업현장에서 재직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고태용 디자이너. / 서울패션허브
고태용 디자이너. / 서울패션허브
3월 30일에 진행된 지식콘서트는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의 고태용 디자이너가 강연자로 참여해 ‘변화된 환경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해, ‘한국디자이너 패션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태용 디자이너는 2008년 비욘드클로젯 런칭 이후 매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강연을 통해 디지털로 변화된 환경에서 패션쇼의 형식의 변화와 콘텐츠의 중요성과 그 속에서 패션이 가져야할 본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지식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 신청자 20명 한정으로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송출됐다. 지난 강연은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서울패션허브 지식콘서트는 12월까지 패션업계 유명인사 및 실무자들과 함께 지식공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