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멸종 위기에 놓인 양서류를 보호하고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개구리 사다리 설치 봉사 활동은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운동연합과 LG유플러스가 진행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로 2년 차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경남 양산시 양서류 서식지에서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경남 양산시 양서류 서식지에서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개구리 사다리 설치 봉사 활동은 양서류가 콘크리트 농수로를 넘어 다닐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하는 데 목적을 둔다. LG유플러스 임직원 60명쯤은 3월부터 멸종 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경기 시흥·파주시, 충남 아산시, 경남 양산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개구리와 도롱뇽 등 희귀 양서류를 보호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LG유플러스의 환경·책임·투명경영(ESG)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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