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브랜드인 GS25는 3월 선보인 ‘제주투어패스’의 구매 빈도가 출시 초와 비교해 247%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제주도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제주투어패스는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48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프리패스 이용권이다.

GS25 모델이 제주투어패스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 GS리테일
GS25 모델이 제주투어패스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 GS리테일
GS25는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던 제주투어패스를 3월 14일 오프라인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제주투어패스 출시 초 일주일(3월 14~20일)과 비교했을 때 최근 일주일(4월 3~15일)간 이용권 판매 빈도가 247% 늘었다. 주요 수요층은 20대(41%)가 차지했다.

GS25는 완연한 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제주도 관광객을 늘면서 이용권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매니저)는 "제주투어패스 이용권이 고객 혜택과 함께 제주도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