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순수 전기구동 쿠페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가 월드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수상했다. 아우디는 18일 e-트론 GT 콰트로가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우디 브랜드는 총 5번째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 수상을 기록하고, 11번째 월드카 어워드 상을 받았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 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 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2021년 2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4도어 쿠페로써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함께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 등 첨단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 기술이 삽입됐다.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의 이상적 온도를 유지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로, 월드 퍼포먼스 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기술 개발 최고운영책임자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가 월드 프리미어 1년 만에 3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e-모빌리티의 지속 가능성과 역동성, 매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