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기업의 사회, 환경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 간 시너지를 조명하는 메타버스 ESG 2022 컨퍼런스가 열렸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등 다양한 정재계 관계자가 자리를 빛낸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등도 영상을 통해 메타버스와 ESG 간 연결고리에 주목하며 기대감과 축사를 전했다.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 IT조선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 IT조선
이상헌 의원은 "IT조선에서 주최한 2022년 메타버스ESG 컨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21년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메타버스와 ESG가 올해도 글로벌 기업의 최대 관심사가 됐다"고 운을 뗏다.

이어 "ESG는 일반 기업체보다 더 큰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 공공분야에서도 적극 도입되는 중이다"며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것 같지만, 코로나19 비대면 사회의 영향으로 성장했던 만큼 코로나 이후 시대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메타버스와 ESG 간 시너지에 주목했다. 메타버스가 ESG 중 환경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이 고무적인 만큼, 메타버스 확장으로 탄소를 발생시키는 오프라인 활동이 가상세계로 옮겨감에 따라 탄소 배출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와 ESG의 시너지가 우리나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그 미래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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