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KAIST-NAVER Hypercreative AI Center)' 전용 공간을 신사옥 ‘1784’에 마련하고, 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연구센터 오픈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AI 연구센터 오픈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22일 네이버는 최근 공개한 제2사옥 '1784' 4층에 총 350평 규모의 전용 연구 공간을 구축하고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간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이광형 총장, 정송 AI 대학원장, 주재걸 교수 등 카이스트 관계자와 하정우 AI랩 소장, 성낙호 클로바CIC 책임리더 등 네이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는 연구센터 공간을 거점으로 카이스트 연구진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긴밀한 연구 협력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측은 네이버 미래 기술 테스트베드인 '1784' 내에 공간이 마련된 만큼 연구진이 실제 기술 적용 현장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부서와 보다 쉽게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는 "연구 공간을 기반으로 새롭고 도전적인 분야인 '초창의적 AI'와 관련한 공동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며 "네이버 파트너. 사용자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