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뷰티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서류 전형부터 연봉 협상까지 2주 만에 완료하는 ‘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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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는 지원자의 빠른 채용 과정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강남언니에서 채용 우선순위가 높은 개발 직군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강남언니는 개발 직군 후보자 일정에 맞춘다. 가장 빠른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검토 2일 ▲코딩 테스트 2일 ▲사전 인터뷰 2일 ▲본 인터뷰 2일 ▲레퍼런스 체크 1일 ▲처우 협의 1일 안에 진행한다. 후보자가 희망할 경우 채용 과정이 2주보다 길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강남언니는 오는 하반기 말까지 총 30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 서류 지원 방법은 각 채용 플랫폼 또는 자체 강남언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기본 연락처와 이력서만 첨부하면 된다.

이규원 힐링페이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후보자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와 신규 입사자 교육 등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다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강남언니가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조직을 더 높은 기준으로 올려줄 인재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