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 블로코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왼쪽)와, 신재혁 블로코 총괄부사장 /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왼쪽)와, 신재혁 블로코 총괄부사장 / 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업무 협약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업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 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전문 MSP 사업의 성공적인 착수와 수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조력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관리 노하우와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블로코에 지원할 예정이다. 블로코 역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전문 MSP로서 아르고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에 따른 수고를 덜어준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노하우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상호 협력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증권형토큰공개(STO) 서비스 등 더 많은 고객에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3000여개 고객사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운영해 온 베스핀글로벌의 경험과 블로코의 독보적인 블록체인 기술력이 결합하게 됐다"며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차세대 기술들이 산업 선진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성장 유망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