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5일 게임업계 주요 소식입니다. 엔씨소프트가 ‘2022 하계 인턴’ 공개 모집에 나섰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MMORPG 탈리온의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 게임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가 MMORPG ‘탈리온’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아이템 ‘탈리스만’을 선보인다. 이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맵 ‘심연 대관문’도 오픈한다. ‘탈리온’은 유티플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탈리스만은 레벨 100까지 성장을 마친 캐릭터에 한해 전용 인벤토리에 장착할 수 있다. 장착 시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켜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심연 대관문’에 출현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탈리스만은 필드 레이드 보스를 처치해서 얻거나, 무법지대에서 무법 포인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봄 시즌을 맞아 ‘벚나무 정령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루 두 번 결투장에서 등장하는 벚나무 정령을 처치하면, ‘봄맞이 벚꽃 푸딩’을 획득할 수 있다.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앤드래곤’이 25일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퀘스트 : 다이의 대모험’과 콜라보레이션 2탄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5월 9일 오전 9시 59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이시티는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P2E(Play to Earn) 게임 ‘크립토볼 Z 온 위믹스(on WEMIX)’의 NFT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크립토볼 Z 온 위믹스 NFT 프리세일은 4월 19일부터 6일간 위메이드 위믹스 옥션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미시컬(Mythical) 2종, 레전더리(Legendary) 등급 2종, 에픽(Epic) 등급 4종 총 8종의 커맨더가 NFT로 출품됐다.
컴투스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MLB, KBO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베이스볼)’ 시리즈의 최신작인 ‘OOTP23’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선보인 ‘OOTP23’은 MLB, KBO 등 각 국가별 야구 프로 리그의 최신 구단 정보와 선수 로스터를 게임 내 그대로 반영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보다 정교한 구단 운영의 재미를 더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OOTP 베이스볼은 지난해 KBO 정식 라이선스 도입을 통한 콘텐츠 강화는 물론 시리즈 최초 한글화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글로벌 대표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게임가 소식
엔씨소프트(엔씨, NC)는 2022년 하계 인턴사원(2022 NCSOFT Summer Intern)을 오는 5월 2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게임사업(온라인/모바일 부문) ▲게임사업(경험분석/사업개발 부문) ▲게임 AI ▲비전 AI ▲스피치 AI ▲언어 AI ▲데이터 분석 ▲시네마틱 아트 ▲사운드 디자인 ▲PM ▲서비스 UX기획 ▲게임 기획(라이브 IP 부문) ▲게임 기획(신규IP 및 서비스 부문) ▲게임 엔진 개발 ▲게임 개발(라이브 IP 부문) ▲게임 개발(신규 IP 부문) ▲사내 모바일 앱 개발 ▲백엔드 개발 ▲웹 서비스 개발 ▲게임 IP 브랜드 기획 ▲조직문화(OD) ▲인사(HRM) ▲시큐리티 어드민 ▲시스템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개발 등 25개 부문이다.
지원서는 5월 2일부터 12일 오후 2시까지다. 엔씨(NC)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 또는 학위 취득 예정자(2023년 2월)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부터 7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우수 수료자는 엔씨 플래그십(NC Flagship) 제도를 통해 2023년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 기회를 얻는다. 채용 상세 정보는 5월 2일에 열리는 ‘2022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와 ‘엔씨(NC) 채용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스스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4월 22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 결과, azuuu 권혁주와 Helve187 박준수 등이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획득했다.
총 여섯 라운드의 숨막히는 스위스 라운드 경쟁 끝에 권혁주, Sidnell 김재현, 현명한로나 이로운, DragonFist 김태건, DDoBagi 강수빈, 박준수, vacantplace 남은우, RaFaEl 홍건의 (이상 8강 순위 순) 등 최소 네 번 이상의 승리를 기록한 여덟 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진출했다. 이 가운데, 결승 이전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고 8승 전승의 기세로 경기장을 지배한 권혁주 선수, 그리고 준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8강 2위를 기록한 강호 김재현 선수를 회심의 비밀 키워드로 잡아내며 뒷심을 과시한 박준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며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꿰찼다.
이번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발전은 여러 경기들이 아슬아슬한 접전을 기록, 이틀 모두 12시간을 훌쩍 넘기며 자정까지 이어지면서 하스스톤 팬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관전의 즐거움이 선사됐다. 특히 오프라인 선발전 8강 토너먼트 이후로는 약속이나 한 듯 결승을 제외한 전 경기가 3:2 풀세트로 치러지며 경쟁에 임하는 선수들의 물러섬 없는 결기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 종목은 하스스톤을 비롯한 정식 종목 8개 및 시범 종목 두 개 등 총 10개의 게임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롤스터Y가 풀 세트 접전 끝에 광동 프릭스를 꺾고 WCK 정규 리그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와 한 세트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4대3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면서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는 2021년 WCK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달성한 이후 와일드 리프트 첫 공식 시즌인 2022 스프링까지 제패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와일드 리프트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는 상금 3000만원과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국제 대회인 '아이콘스(ICONS)'의 그룹 스테이지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로열 로더 등극을 눈 앞에 뒀다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에게는 상금 2000만원, 팀 GP를 3대0으로 꺾고 3위에 오른 T1에게는 상금 1600만원과 아이콘스 진출권이 주어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20년 와일드 리프트 출시 이후, 아마추어 유저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풀뿌리 저변을 확대했다. 지난 해에는 WCK와 인비테이셔널 대회 등을 시범 가동하며 한국에서 모바일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올해 2월부터 2022 WCK와 함께 첫 공식 시즌의 시작을 알린 라이엇 게임즈는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프로팀 지원금 제도를 마련해 팀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WCK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8팀들을 대상으로 WCK의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대회를 운영하기도 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