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25일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물류센터를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하는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는 5000㎡ 규모로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허브 내 위치해 있다. 기존 군포 물류센터의 3배 크기로 하루 처리 물량 역시 3배 이상 늘어난다.
SK스토아는 ‘당일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자정 이후부터 오전 10시 36분 종료하는 방송까지의 주문을 당일 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는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가 도입한 피킹 고도화 시스템(MPS), 택배 운송장 인식 시스템, 하차대분류시스템 등 최신 물류 시스템을 모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풀필먼트 센터 규모는 SK스토아의 성장세에 맞춰 향후에도 최대 1만㎡ 규모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양질의 서비스로 선보이기 위해 물류센터를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쇼핑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물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