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짐 캐시(James Cathey)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승진 임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짐 캐시 CCO는 퀄컴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짐 캐시 CCO는 2006년 퀄컴에 합류했다. 승진 인사에 앞서 퀄컴 테크놀로지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짐 캐시 최고사업책임자(CCO)  / 퀄컴
짐 캐시 최고사업책임자(CCO) / 퀄컴
재임 기간 글로벌 영업 및 사업 개발, 고객사 관리, 통신사 파트너십, 세일즈 운영, 유통 채널 관리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주 내 사업 관계 구축 활동을 총괄했다. 과거 퀄컴 테크놀로지 일본의 사업 운영 총괄 및 대만 지사장 직책을 거쳐 퀄컴 테크놀로지 아태·인도 지역 사장을 지냈다.

짐 캐시 CCO는 17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CTIA 이사회 멤버다.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Boise State University)에서 마케팅 경영 학사를 취득했다. 샌디에이고 항만 경찰재단(San Diego Harbor Police Foundation)의 이사회 멤버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신임 CCO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의 관계 구축, 강화 및 확장했고, 퀄컴의 지역 세일즈와 고객지원 역량을 증대해 수년간 퀄컴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며 "새로운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퀄컴 역사상 가장 큰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짐 캐시 사장을 CCO로 선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