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m 낙하 충격 버티고 방수 되는 휴대용 SSD 선봬

이광영 기자
입력 2022.04.27 09:24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휴대용 외장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T7 실드'(Shiel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2020 CES 혁신상'을 받은 휴대용 SSD 'T7 터치'의 후속 제품이다. 삼성 휴대용 SSD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최대 3m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휴대용 SSD 'T7 실드' / 삼성전자
T7 실드는 삼성 포터블 SSD 중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일상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2TB(테라바이트) 모델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1050MB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초당 1000MB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설계 최적화를 통해 기존 휴대용 SSD에서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 발생하는 성능저하, 발열 현상 등을 개선했다.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반도체는 IT(정보통신) 기기 내부에 부품으로 내장돼 있어 외관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휴대용 SSD인 신제품에는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됐다.

전계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그룹 디자이너는 신제품 디자인에 대해 "탄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을 덜 받게 하고 굴곡을 줘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실수로 떨어뜨리는 일까지 최소화했다"며 "사용자들이 소중한 메모리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에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휴대용 SSD 'T7 실드' / 삼성전자
신제품은 베이지와 블랙, 블루 등 3가지 색상에 1TB, 2TB 용량 옵션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SSD 시장 규모는 2015년부터 연평균 18%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기준 340억달러(약 42조7천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내장형 SSD 외에 휴대용 SSD 'T1'을 2015년 처음 출시한 이후 휴대용 SSD, SD카드, USB 플래시 드라이브 등 다양한 SSD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이규영 상무는 "신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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