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26일 중국 선전에서 제19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HAS는 화웨이가 2004년부터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미래 산업 동향과 화웨이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 / 화웨이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 / 화웨이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과 친환경 지능형 세상 구축과 관련한 화웨이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산업 발전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저탄소 개발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기술로 전원 공급 및 전력 소비 최적화 등이다.

화웨이는 이날 자사의 미래 비전과 전망도 공유했다. 미래 비전과 가설을 과감히 제시하면서 다양한 기술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노력한다는 것이 회사 목표다. 기계가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도록 학습시킬지 등의 10가지 과제를 향후 사업 과정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켄 후 회장은 "끊임없는 혁신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의 열쇠다"며 "화웨이는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면서 지능적이며 친환경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