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가 싱가포르에 신규 지사를 개설한다. 오토스토어는 2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지사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자동 적재와 출고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파트너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싱가포르 지사는 해당 지역 기존의 오토스토어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는 이미 오토스토어의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중인 물류 창고 7곳이 존재한다.

오토스토어는 앞으로 싱가포르 지사를 기반으로 주요 핵심 직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로봇 기술 시연도 제공할 방침이다.

필립 쉬터 오토스토어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싱가포르 신규 지사는 오토스토어가 아시아 태평양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긴밀하고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전자 상거래가 계속 혁신을 주도함에 따라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토스토어는 앞으로도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계속해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