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23년 4월까지 진행하는 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ITS 관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 KT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ITS 관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 KT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 및 통합주차관제 플랫폼 구축 ▲ITS 시스템 고도화 등을 포함한다. KT는 이를 통해 안양 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안양시는 이번 ITS 확대 구축 사업자로 KT가 주사업자인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ITS는 자율주행과 함께 안양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첨단 교통 분야 핵심 사업에 속한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다양한 디지털 혁신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첨단교통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