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로 대리운전 수요 늘자 스팸 문자도 극성

김평화 기자
입력 2022.04.28 14:40
1분기 스팸 차단 앱을 통한 신고 건수가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주식과 투자 관심이 높은 사회 분위기를 틈타 관련한 스팸을 보내는 범죄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늘어난 대리운전 수요에 발맞춰 관련 스팸을 보낸 사례도 극성을 부렸다.

2022년 1분기 후후 앱 스팸 통계 그래프 / 후후앤컴퍼니
스팸 차단 앱 ‘후후’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는 1분기 기준 스팸 신고가 800만건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후후앤컴퍼니의 1분기 스팸 통계에 따르면, 해당 시기에 접수한 스팸 신고는 810만건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59%(127만여건), 전 분기 대비로는 3.98%(31만여건)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스팸 신고가 800만건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해당 시기에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스팸 유형은 주식/투자다. 1분기에 307만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전년 동기(193만건)와 비교해 59.07%나 늘며 처음으로 300만건을 돌파했다.

대출 권유는 194만여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유형에 속했다. 대출 권유 유형은 2021년 3분기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에 있다.

후후앤컴퍼니는 3월에 대리운전 스팸 유형이 두드러진 점이 1분기 통계 특징이라고 전했다. 3월 대리운전 스팸 신고 건수는 전월 대비 95% 늘어난 4000여건이다.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리운전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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