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인텔과 3D TPS MOBA(진지점령) PC게임 ‘오버프라임’의 개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텔은 오버프라임을 '인텔 소프트웨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 주요 작품으로 선정하고,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북미·유럽 지역 오프라인 리테일러, OEM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구매하면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약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인텔 프로세서 기반 게임 성능 최적화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모색해 이용자에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에서 개발 중인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MOBA 장르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TPS의 직관적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연내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