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더베스트페이과 ‘헬스케어 플랫폼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권관식 더베스트페이 대표(왼쪽)와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메디블록
권관식 더베스트페이 대표(왼쪽)와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메디블록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최근 차세대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를 출시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및 개인을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직접 환자가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모바일 앱 서비스 ‘메디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베스트페이는 전자결제솔루션 분야에서 2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병원 결제 시장에 더베스트페이 통합솔루션을 공급하며 병원 결제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팔레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의 간소화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메디패스에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더베스트페이와 협약으로 닥터팔레트 제휴 병원의 수납 및 결제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닥터팔레트뿐 아니라 메디패스에도 간편결제를 연동해 메디블록의 다양한 파트너와 큰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