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은 골프 전문관 4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717%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발란은 4월 1일 골프 전문관 오픈 후 한달 이용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구매건수는 522%, 거래액은 8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4월 주차별로는 1주차 대비 4주차 구매 건수는 1만8000건으로 3배 늘었고 거래액은 214% 상승했다.

발란에 따르면 골프 전문관 이용자 62%는 3040세대로, 고소득·소비 고객군이자 발란의 핵심 고객과 일치해 높은 서비스 연계가 교차 구매로 이어지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발란 골프 전문관 홍보 이미지. / 발란
발란 골프 전문관 홍보 이미지. / 발란
골프 브랜드 입점 속도도 빠르다. 프리미엄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한달만에 브랜드 수가 100% 증가했고, 골프 상품은 65% 늘어 총 203개 브랜드와 3만3000여개 상품을 갖췄다.

발란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협업, 독자적인 PB상품 개발 등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올해 발란은 골프 카테고리에서만 연 거래액 1000억원 목표로 6조원 규모의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선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