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펀드와 하이트진로가 동반 참여해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리얼월드는 별도의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손쉽게 리얼월드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저작솔루션 및 관리도구를 자체 개발해 창작자 생태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유니크굿컴퍼니에 따르면 저작도구를 공개한지 반년만에 누적 플레이 100만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다.
유니크굿컴퍼니 측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단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를 도입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