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내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장 지원을 돕는 직원 경험 플랫폼 ‘오라클 ME’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 내 인사부서와 경영진은 오라클의 인적자원관리(HCM) 서비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Oracle Fusion Cloud HCM)에 포함된 ‘오라클 ME’를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전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간소화하고 복잡한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 업무 진행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오라클ME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습 / 오라클
오라클ME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습 / 오라클
오라클 측은 오라클 ME가 개별 직원의 상황을 기반으로 적합한 내용을 제공하는 만큼 업무 수행도를 향상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직장 내 동료 관계를 강화하고, 관리자와의 지속적인 피드백 공유가 가능하다. 관리자들은 오라클 ME를 활용해 직원의 정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사팀은 적시에 직원 대상 맞춤형 소통과 지원에 나설 수 있다.

이베트 캐머런 오라클 클라우드 HCM 글로벌제품전략 수석부사장은 "더 나은 직원 경험 설계를 위해 직원 고유의 요구사항과 목표, 자신만의 업무 수행 방식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기술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는 오라클 ME는 직원 정보와 핵심 인사이트, 업무 흐름, 선호도 등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