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개발 전문 업체 아이오로라가 국내 온·오프라인 지급결제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글로벌 팬덤 및 한류 팬 공략을 위해 엔터테인먼트사인 YG PLUS, 글로벌 페스티벌 업체인 KAMP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아이오로라는 무기명 충전식 선불카드인 ‘나마네카드(NAMANECARD)’를 개발한 업체다. 나마네카드는 국가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원하는 사진을 넣어 제작할 수 있고 현금을 미리 충전해 온·오프라인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하다.

NICE정보통신은 아이오로라와 함께 인바운드 관광객에 맞는 환급서비스를 추진해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케이팝 팬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팬 결제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콘텐츠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