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부산 신항에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을 신규 오픈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에서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데니스 듄슬 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 서비스 관리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과 오너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 전경 /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 전경 /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신항은 국내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물류허브다. 동남권 화물 오너의 서비스 수요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 신규 개설로 동남권 고객 대상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브랜드 서비스 역량 확대와 부품 판매 증대에도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알렸다.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은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다. 2400㎡의 부지에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총 8개의 워크베이를 갖췄으며 일반수리와 판금, 도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콜수리를 전담할 엔진 엑셀런스 센터도 함께 설치돼 동남권 오너의 리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은 만트럭버스 독일 본사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 정비사 들이 상주하며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셉션, 고객 라운지, 정비사 휴게실 등 임직원과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차지하는 부산 신항에 위치해 신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많은 고객분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정비 인력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부산 신항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의 운행시간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