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인테리어 기술의 첨단 융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곡에 문을 연다.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 상설전시장 구축 전담반 회의.  참석자 왼쪽부터 포원솔루션 이중훈 상무, 더코더 이중철 부사장,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도철구 본부장, 코콤 최종근 이사, 태승정보통신 조한대 이사, 공간건축 황준호 박사, 코콤 황지훈 부장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 상설전시장 구축 전담반 회의. 참석자 왼쪽부터 포원솔루션 이중훈 상무, 더코더 이중철 부사장,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도철구 본부장, 코콤 최종근 이사, 태승정보통신 조한대 이사, 공간건축 황준호 박사, 코콤 황지훈 부장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회장 송재호, KT 부사장)는 오는 7월 서울 마곡 코콤블루랩 전시장 1층에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상설전시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회원사간 신제품 출시와 B2B협업, 대중소 상생협업 테스트베드를 통한 다양한 IoT 기기 상호 연동의 장 구축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에 위치할 상설전시장은 660㎥(200평) 규모에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 상설전시장 전시존이다. 지상1층에 전시장, 회의실, 카페, 첨단 디스플레이 구축으로 스마트 인테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동종 산업계 최초 상설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이 지난 3년여간 추진해온 상설전시장 구축은 포럼 회원사인 의장사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샘, KT, LH공사, SH공사, 경동나비엔, 아주디자인그룹 등 참여하에 중소기업 회원사 중심의 약 15개사가 각각의 협업존 특성에 부합한 제품을 전시한다.

상설전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겐 해외 VIP, 정부, 스마트홈시티 각계 인사, 기업체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삼성은 현재 대세로 자리잡은 스마트싱스 (SmartThings)와 비스포크 가전의 AI TV 등을 시연한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박찬우 의장(삼성전자 부사장, 생활가전사업부 IoT 비즈그룹장)은 "삼성 스마트싱스가 중심이 되어 대중소 상생의 B2B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철구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사업전략본부 본부장은 "기술이 있지만 네트워크가 다소 빈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도 판로에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 많은데 국내 대표 리딩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중점 추진사항은 AI, 디지털플랫폼 발전으로 상호협력 기조내에서 기업간 디바이스들의 매터 상호 연동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