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조정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조정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이 후보자는 3일 오후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연구비 투자 방향이나 기조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여러 진흥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이 "대한민국 R&D 투자가 OECD 기준 1위고 세계적으로는 이스라엘 다음 2위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투자를 늘렸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렇게 할 것이냐"고 묻자 답한 내용이다.

이 후보자는 "다만 어떻게 효율화할지는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