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생활에서 환경·책임·투명경영(ESG) 실천을 독려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이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탄소중립 챌린지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탄소중립 챌린지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에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다회용 컵 사용과 페트병 라벨 제거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 10가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4월 21일부터 시작한 챌린지에서 일주일 만에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은 현 기준 1100여명으로, 누적 2100회 도전을 완료했다.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챌린지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다. 페트병 버릴 때 비닐 라벨 떼기와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챌린지도 주요 활동에 속했다.

LG유플러스는 챌린지 참여율이 높은 팀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팀원의 80% 이상이 챌린지에 참여한 팀에게 재활용 칫솔과 파우치, 고체 치약으로 구성한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환경 퀴즈 등 개인 단위로 참여하는 챌린지를 실시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만들기와 개구리 사다리 설치 등의 봉사활동도 이어간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챌린지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음을 깨달으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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