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는 10일부터 음료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음료 가격인상 배경으로 우유를 포함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가격 인상되는 음료 메뉴의 수는 티 음료군을 제외한 총 50종이다. 라떼, 연유 등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된다. 카푸치노, 카페라떼와 같이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군의 가격은 200원에서 300원이 상승됐다.

인상된 50종의 음료 메뉴 중 100원의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28종, 200원이 인상된 메뉴는 16종, 300원의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6종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