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10일 국내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5월을 겨냥해 ‘펫밀리(펫+패밀리)’들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명이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이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도 6조원을 기록했다.

티몬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5월 1~9일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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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지역별로 400여개 이상의 숙박시설들을 추천하고,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 가능한 테마파크, 정원 등 입장권도 판매한다.

정필우 티몬 여행실 실장은 "반려동물 위주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중심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펫밀리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가족들이 쉽고 편하게 방문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