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해 배터리 품질 높인다

이광영 기자
입력 2022.05.11 09:38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RIST는 1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왼쪽)와 남수희 RIST 원장이 10일 충북 흥덕구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서(MOA)'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체결식에는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CPO·사장), 변경석 최고데이터책임자(CDO·전무)를 비롯해 남수희 RIST 원장, 김영덕 융합혁신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 스마트팩토리 첨단기술 연구에 협력한다.

라이다(Lidar) 기술을 이용한 실물 설비 3D 모델링 기술 등 RIST가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원격모니터링, 공정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인력·기술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RIST는 1987년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실용화 전문연구기관이다. 이차전지 소재 및 수소분야, 환경에너지 분야 그리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RIST와의 이번 협력이 세계 공장의 제조 지능화를 통한 배터리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수희 RIST 원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를 통해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최고품질의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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