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쇼핑에서 당일도착·새벽배송 서비스를 올해 안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도 확대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용인 남사·여주에 이어 6월 중 이천에 1개 센터를 추가한다. 하반기에도 3개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열 예정이다.
이는 최근 네이버쇼핑에서 CJ대한통운을 통한 '내일도착' 서비스 물동량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도착 서비스의 4월 물동량은 작년 6월 대비 2.4배 늘었다. 월 거래액은 2.5배 증가했다. 이용하는 브랜드 수도 137개로 같은 기간 3.9배 이상 늘어났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 책임리더는 "네이버에는 명품, 백화점 등 유명 브랜드스토어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까지 50만 셀러가 활동하고 있다"며 "각각의 상품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