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작동으로 인해 미국에서 대규모 시정조치(이하 리콜)를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교통안전국)은 테슬라 내부 중앙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필요 이상으로 과열되는 결함을 발견해 리콜 조치했다.

테슬라 모델Y / 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Y / 테슬라코리아
교통안전국은 CPU 과열로 인해 스크린 뒤쪽 카메라와 경고등 및 다른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등 디스플레이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21년과 2022년에 제작된 테슬라의 모든 전기차다. 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으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