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는 12일 티머니GO 일일 이용자 수가 4월보다 70%쯤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늘어난 나들이 수요로 이동 수단 이용객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티머니GO는 4월 기준 누적회원 200만명을 달성했다. 티머니는 증가한 수요에 대응해 5월 티머니GO에서 서비스 중인 ▲고속·시외버스 예매 ▲따릉이, 씽씽 등 퍼스널 모빌리티(PM) ▲택시호출(티머니onda) 등 티머니GO 내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이용자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5월 나들이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PM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선 티머니GO / 티머니
5월 나들이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PM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선 티머니GO / 티머니
주요 대상은 5월 나들이 이용객이다. 특히 외부 이동이 잦은 고객의 티머니GO 환승리워드 시스템 사용 빈도를 높이기 위해 PM관련 할인에 나선다.

‘티머니GO 환승 리워드’는 30분 이내 대중교통·PM 등 간에 환승이 이루어지면, 티머니GO에서 사용할 수 있는 GO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서비스다.

티머니 관계자는 "나들이 수요에 맞춰 매주 월요일 씽씽 2000원 할인 쿠폰과 5월 한달간 최대 5000원 내 따릉이 이용권 20%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티머니GO 이용자들에게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와 다양한 환승리워드를 경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조동욱 티머니 상무는 "거리두기 완화와 황금연휴를 계기로 나들이 수요가 폭발하며 스마트하게 따릉이와 씽씽을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GO 이용자수가 크게 늘었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을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GO를 통해 스마트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