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27일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4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표시제도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부, 산업, 학계, 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4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 포스터 /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제4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 포스터 /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주제 발표는 김영준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표시제도의 현황 및 발전적 정책방향(허석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국장) ▲기능성표시식품제도에 대한 논의 및 개선방향(양승동 법무법인 지암 변호사)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표시식품의 소비자 인식 현황 및 소비자 입장(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강일준 미래포럼 회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정민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교수, 김지연 서울과기대 식품공학과 교수, 민경철 법무법인 동광 변호사,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고문, 이진희 뉴트리 부사장, 신영희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과장이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미래포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일준 미래포럼 회장은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됨에 따라 소비자보호 방안과 고부가가치 4차 산업 핵심 사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