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이 임명됐다.

오 신임 1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기술경영햑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를 통과한 후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계 내 행정요직을 두루 거쳤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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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시절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수행하며 국내 과학기술계와 연구개발(R&D) 정책을 소통하는 역할을 맡았다. 과학기술혁신조정관으로는 2021년 3월 19일 임명돼 1년 조금 넘게 직무를 수행했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운영지원과와 연구개발정책실, 미래인재정책국 등 소관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오 신임 1차관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 직무를 수행하며 국가 R&D 사업 전반을 보좌하고 성과평가 업무에 관여해온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가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