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6월 3일까지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2022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의 일환이다. 유망 아이템 발굴과 검증, 창업 역량 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자연은 전문 액셀러레이터 에프원파트너스와 공동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초기 단계의 기술창업자가 창업 초기에 집중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다. 모집 인원은 35명 이내이며,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와 차세대 자동차 부품 특화분야로 나눠진다.

또한 특화 분야 연관 아이템인 경우 3점,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내 본점 소재 기업이거나 대학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 추천 기업인 경우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기본·심화 역량 과정의 창업교육을 진행하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창업코칭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유망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돼 선발된 우수 창업자에게는 최대 1500만원쯤의 기술고도화 지원금도 제공된다. 한자연은 벤처투자펀드와 보육인프라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미혜 한자연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천안·아산 강소특구 특화기술 분야인 차세대 자동차 부품 관련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창업 활성화 및 우수사례 창출, 투자기관 및 지역 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