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한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1% 감소한 904억원을 기록했고 세전이익은 35.1% 줄어든 871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금융(IB)부문은 전년 동기(162억원) 대비 159.61% 급증한 420억원을 기록하면서 선방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트레이딩부문 실적이 감소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 등 IPO 빅딜 참여와 PF부문 호조 등으로 IB부문 실적이 선방했다"며 "F&I, 자산신탁 등 계열사 비즈니스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j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