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등장인물 버즈를 모티브로 한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관련 장난감이 국내 출시된다. 손오공은 21일 영화 공식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 컬렉션’을 국내 선보인다고 밝혔다.

'버즈 라이트이어 컬렉션'은 1995년부터 시작된 토이스토리 팬층인 성인 소비자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겨냥해 제작됐다.

버즈 라이트이어 컬렉션. / 손오공
버즈 라이트이어 컬렉션. / 손오공
높이 30㎝ 크기로 제작된 버즈 피규어 ‘라이트이어 배틀 버즈’는 부드러운 11개의 관절로 다채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바주카포와 팔에 부착할 수 있는 기어 등 무기 4종이 동봉된다.

‘라이트이어 우주선 배틀 플레이 세트’는 영화 속 우주선을 그대로 축소해 만든 우주선 피규어 ‘XL-01’, ‘XL-15’와 우주선에 탑승할 수 있는 2㎝ 크기의 초소형 버즈 피규어, 우주선 하단에 장착할 수 있는 대포로 구성됐다. 우주선 2종은 15~18㎝ 크기로 제작됐다. 우주선에 장착된 접이식 바퀴는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다.

손오공 담당자는 "취미를 즐기는 성인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장난감·캐릭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어린이와 어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버즈 라이트이어 컬렉션은 어린이와 어린시절 추억 속 캐릭터를 소장하고 싶은 성인 팬 모두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