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가 GS 인증을 받은 ‘T맥스 구름’으로 공공부문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
티맥스오에스는 개방형 운영체제(OS) 'T맥스 구름'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시행하는 국가 인증 제도인 'GS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GS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3.0에 티맥스 기술을 적용해 기능을 업데이트한 신규 버전이다. 데비안 10 기반이었던 기존 구름 2.0은 최신 CPU나 디바이스를 지원하는데 애를 먹었는데, 새 버전은 이런 단점을 해결했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거나 터치펜을 접목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티맥스의 자체 가상머신인 버추얼 OS 앱을 통해 T맥스 구름 환경에서 윈도우∙리눅스 등 용도에 맞는 OS 이용이 가능해진다. CBC(Client Based Computing) 기반 망분리 기술도 적용할 수 있다.
티맥스오에스는 GS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공공부문 비즈니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GS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정부나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