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IT프로덕트 메이커를 위한 SNS 서비스 디스콰이엇과 IT 프로덕트 매매 플랫폼 '프로덕트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IT 창업을 위해서는 개발이 필수다. 개발을 직접 하지 못할 경우,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개발 외주를 맡겨야 한다. 하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고, 이후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꾸준히 어려움이 발생한다. 양사는 이같은 창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덕트 마켓을 선보였다. 프로덕트 마켓은 이미 만들어진 웹/앱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자가 빠르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스콰이엇은 IT 서비스를 만드는 모든 메이커가 프로덕트 검증, 팀 서칭, 자금 조달 등 IT 업계의 네트워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됐다. 올해 4월 기준 누적 사용자 13만명, 페이지뷰 200만회, 월 약 180개의 포스트 생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시작으로 개발자 부트캠프 '항해99',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