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18일 멤버십 앱 ‘포켓CU’ 리빌딩 결과 개편 한 달만에 일일 신규가입자수가 4월19일~ 5월16일 기준 전월 동기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회원수는 지난해 말 250만명에서 310만명으로 훌쩍 늘었다.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기능은 상품 재고조회 서비스다. 포켓몬빵 등 인기 상품의 점포별 실시간 재고수량을 알려준다. 재고조회 서비스는 론칭 한 달 만에 670만건을 넘어섰다. 포켓CU 일 평균 앱 이용자수(DAU)도 개편 전과 비교하면 30% 늘었다.

포켓CU 앱 예약 점포 픽업. / BGF리테일
포켓CU 앱 예약 점포 픽업. /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포켓CU를 기반으로 e커머스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한정판, 콜라보 상품 등 CU 점포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상품을 판매하는 CU마켓, 상품을 문 앞까지 배송하는 CU배달, 와인을 주문할 수 있는 CU Bar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포켓CU를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시점임에도 포켓CU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