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18일부터 유튜브 채널 ‘수니버스’를 론칭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독자들과 만난다.

수니버스는 인순이의 두 번째 유튜브 도전이다. 채널명인 수니버스는 인순이와 유니버스를 결합한 합성어다. 인순이가 제일 잘하고 인순이만 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공감을 살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하며, 인순이가 바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 인순이 / 수니버스
가수 인순이 / 수니버스
수니버스는 ▲수니잼 ▲순티크 ▲수다닭쓰 등 총 3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인순이의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부터 사람냄새 나는 인간으로서의 삶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니잼은 하우스 밴드와 함께 명곡을 커버하는 듀엣 라이브 시리즈다. 각기 다른 나이, 국적, 직업을 보유한 다양한 사람과 어린이 악기를 사용하는 하우스 밴드와 함께 인순이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공개한다.

순티크는 디바 인순이의 다양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콘텐츠로 선보이는 시리즈다. 순수한 발레리나부터 강렬하면서 도발적인 의상까지 화려하면서도 파격적인 메이크 오버 화보 현장을 담아낼 예정이다.

수다닭쓰는 동갑내기 친구를 인순이가 새로 사귀고 살아온 인생에 대해 수다를 떨며, 친구들이 꿈꿔온 모습으로 변신해 인생사진을 찍어보는 시리즈다. 연예인이나 가수로의 인순이가 아닌, ‘사람 인순이’의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을 그려낼 계획이다.

수니버스는 18일 수니잼 시리즈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새로운 화를 공개한다. 첫 화에서는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 베니또와 함께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