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써니사이드업이 19일 PC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의 사전 체험 얼리엑세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숲속의 작은 마녀'는 2021년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을 통해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이를 발판으로 출시 전부터 26만개 위시리스트를 보유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다.

숲속의 작은 마녀 / 써니사이드업
숲속의 작은 마녀 / 써니사이드업
이번에 출시된 얼리엑세스 버전은 5시간쯤 플레이 할 수 있는 분량을 담았다. 어린 마녀 엘리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1장의 프롤로그와 본편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게임 스토리는 플레이어가 ‘숲속의 작은마녀’의 주인공 엘리가 돼, 세계 곳곳에 마녀들이 모여 사는 곳인 ‘루세린올투'라는 곳을 배경 삼아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마법 학교의 견습 마녀들이 ‘마녀의 집'으로 파견나가 주인 마녀를 도와주는 내용으로 재료를 채집하고, 가공해 포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밖에도 테마가 있는 지역을 발견하고 해당 위치의 정보를 도감에 채워넣는 등 정식 마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으며 RPG 형식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써니사이드업은 얼리엑세스 기간 동안 ‘마녀의 집'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공개할 예정이다. 마술과 관련된 게임플레이와 새로운 지도와 트릭 등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공식버전은 엘리의 여정을 더욱 더 업그레이드 해 20시간 정도의 플레잉타임을 가진 게임으로 오픈된다.

‘숲속의 작은 마녀’는 출시 첫째 주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8000원에 구매해 얼리엑세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게임인 만큼 써니사이드업은 유명 인플루언서인 소니쇼와 러끼·피큐큐 등과 함께 베타서비스 체험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를 통해 ‘숲속의 작은 마녀' 게임을 간접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방침이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