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에듀테크 플랫폼 자란다는 아마존, 라인 출신의 김택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택주 자란다 CTO. / 자란다
김택주 자란다 CTO. / 자란다
김택주 CTO는 컬럼비아대학 컴퓨터 과학 석사를 거쳐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광고 데이터 처리 및 광고 소싱 시스템 고도화를 담당했다. 이후 라인으로 자리를 옮겨 라인의 ‘오픈챗’ 서비스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라인 메시징 플랫폼 개발 책임자를 역임했다.

자란다는 김택주 CTO 영입과 함께 플랫폼 고도화에 투자를 집중하며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서 연내 50명까지 개발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서버, 개발, 데이터 등 폭넓은 영역의 리더십을 증명한 김택주 CTO의 경험과 전문성은 자란다 플랫폼의 테크 역량을 고속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즈 시장을 혁신하는 대표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란다는 최근까지 누적 44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2021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3배 매출 성장, 유아동 방문교사 매칭 점유율 1위 등을 기록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