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이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체카'에 14억9997만원의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로 크림은 체카의 주식 2만5956주, 총 지분의 3%를 소유하게 됐다.

체카는 중고차 검수·판매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재판매를 위한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을 도입해 검수·정비·도색·판매 등 중고차 거래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지난해 8월 롯데벤처스와 KB증권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크림은 중고 상품 검수 및 판매라는 유사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