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B2B 면세유통 사업 인프라를 융합하는 프로젝트 커넥트(Konnect)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oubi)가 주관하는 IEO(initial exchange offering)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CT토큰은 5월 25일 오후 10시 상장될 예정이다.

IEO란 거래소가 검증한 프로젝트의 토큰 세일을 거래소가 직접 관장해 진행하는 것이다. 후오비는 IEO를 현재 ‘후오비 프라임리스트(Huobi PrimeList)’라는 서비스 명으로 사용자에 제공하고 있다.

커넥트는 자체발행 토큰인 KCT 기반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면세유통사업 파트너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마크 정 커넥트 CTO는 "이번 선정은 후오비가 커넥트 프로젝트를 검증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라며 "후오비 프라임을 시작으로, 사용자 확보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유동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자와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