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사진)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7100만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손 회장이 보유하게 된 자사주 규모는 총 11만3127주가 됐다. 현재가 기준 16억원 규모다.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예보잔여지분 블록세일(Block Sale) 등 일시적 요인으로 주가가 크게 변동성을 보이자 향후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적극적 주가관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진도 동참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예보잔여지분 블록세일(Block Sale) 등 일시적 요인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며 "향후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적극적 주가관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