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자사 앱 하나원큐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매를 원하는 고객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생활·제휴’ 카테고리의 티켓 예매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하나은행 계좌 없이 일반회원으로 가입 가능하다.

하나원큐 앱에서 예약 가능한 ‘하나원큐존’은 경기별로 최소 3600석에서 최대 5800석까지 가능하다. 브라질전 티켓 예매 서비스는 하나원큐와 ‘대한축구협회 공식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5월 2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칠레전은 5월 27일 17시에, 파라과이전은 5월 30일 17시에 순차적으로 열린다. 6월 14일 마지막 경기의 상대팀과 티켓 예매 오픈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 초청으로 성사됐다.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남미의 강호들을 포함해 총 네 차례 치뤄진다.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첫 경기가 열린다. 6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가, 10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의 세 번째 경기가 열린다. 14일 서울 경기를 끝으로 친선경기가 마무리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22일 하나금융그룹의 메인 광고 모델인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것을 계기로 국내 축구팬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해 스포츠 콘텐츠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