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의 기록을 데이터로 기록한 '카카오 코로나 백서, 두번째 이야기'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020년 9월 코로나19 확산을 전후로 자사 서비스가 일상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다룬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발행한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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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발간한 두번째 백서에는 카카오의 ▲코로나19 정보 제공 ▲공공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안전한 이동 지원 ▲비대면 소통 활성화 등 서비스 내용이 담겼다.

카카오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감염병 관련 정보는 22억9730만9797번 조회됐다. 비대면수업·QR체크인·백신 예약 등 코로나19 관련 공공 서비스는 총 43억1837만6636회 이용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판로 지원·서비스 이용료 환급 등 총 22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서는 58억8105만4062원을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홍은택 카카오 ESG 총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데이터로 비춰보고자 했다"며 "긴 시간 이어진 팬데믹을 모두의 노력으로 극복한 만큼 일상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