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5일 미국 월마트(Walmart) 단독브랜드 상품을 수입·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월마트가 운영 중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2023년까지 각 카테고리별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월마트 오자크 트레일 상품. / 홈플러스
월마트 오자크 트레일 상품. / 홈플러스
월마트 대표 단독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부터 ‘메인스테이즈(Mainstays)’, ‘홀리데이 타임(Holiday Time)’ 등 식품부터 홈리빙까지 다양한 분야의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수입한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26일부터 영등포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 ▲BBQ용품 단독브랜드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등 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소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국 월마트와 정식 협약을 체결, 현지에서 판매하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들여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