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원더월 운영사 노머스는 25일 2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는 산업은행, 두나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BSK인베스트먼트-신영증권 등이 참여했다. 노머스는 2020년 4월 시리즈A로 40억원, 지난해 5월 시리즈B로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원더월 로고. / 노머스
원더월 로고. / 노머스
노머스는 2019년 12월 원더월을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 매출 9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배쯤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원더월은 아트클래스로 처음 이름을 알리고 2년여만에 에디션, 아트랩, 스테이지에 이르는 아티스트 IP 기반의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원더월 서비스 간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보다 유기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